사소한 일 하나에 하늘로 솟았다가 또 사소한 일 하나에 땅속 끝까지 쳐박히고
어제 나만의 시간도 보냈는데 보상도 잠깐, 역효과가 낫나보다ㅠㅠ
첫끼를 먹고나서 갑자기 급속도로 기분이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올줄을 모르는 내 기분
맥주한캔 마시고 기분좋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지 하고 다짐했건만
혼자 마실때는 맥주한캔이면 알딸딸하니 기분 좋아지는데
기분이 너무 우울한 탓인지 맥주 마시며 본 영화를 잘 못 선택한건지 (PS 나의 파트너?)
한캔을 먹어도 두캔을 먹어도...ㅋㅋㅋㅋㅋ 아오
결국 집에 있던 세캔을 다 먹고도 배만 불러올뿐...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누워서 자버렸다.
어제 일찍(새벽 4시반쯤) 잤는데도 오늘 늦게 일어났다.
거의 11시간을 잔듯.. 어제 미뤄진 분량탓으로 오늘 할 일이 더 늘었다.
지금 기분은 그냥 좀 차분한 상태.
공부하는 페이스보면서 어제꺼 오늘꺼 두배로 할지 어제꺼부터 다시 차근차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얼른 일단 관리 하고 나서 밥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