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보려다 결국 못 보고 집에서 보게 된 관능의 법칙.
흥행하진 못했지만 영화관에서 봤어도 후회하지 않았을 영화인 것 같다.
한참 오춘기를 겪고 있는 내게 더더욱 우울함을 가져다 준 영화.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내게.
어른이 된다는 아니 되었다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나를
더더욱 슬퍼지게 하는 영화였다.
마지막 엔딩때 나온 삽입곡, 제목은 모르겠지만(아마 오후4시일것 같은?)
영화 주인공들의 나이인 40대와 매우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
우울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