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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6 어른이 된다는 건
  2. 2014.01.06 망할 집중력
  3. 2014.01.03 거꾸로 되어버린 일상
  4. 2013.12.29 -
  5. 2013.12.28 12. 27 금 ~28 토 우울우울열매
  6. 2013.12.27 강릉시내 벨라스테이크 하우스
  7. 2013.12.27 영화 변호인 후기
  8. 2013.12.25 개설 후 첫글!
카테고리 없음2014. 1. 6. 03:17

빨래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어른이 된다는 건

현실을 봐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 볼 수 있게 된다는 것 아닐까?


꿈과 희망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현실도 볼 수 있게 되며

꿈과 희망만이 아닌 현실이라는 선택사항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


꿈과 희망을 선택한 것인지. 현실을 선택할 것인지

더나아가 꿈과 현실사이에서의 최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아니 꿈도 현실도 모두 선택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어른이 된다는 건?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4. 1. 6. 00:43

하루종일 모의고사 하나 오답다 못하고 ㅜㅜ

멍청한 년...

하루종일 뭐 한거야 대체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4. 1. 3. 18:51

밤과 낮이 완전 뒤바뀌어 버린 일상

원래는 다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상으로 복귀시키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30일부터 31일까지 하루를 꼴딱새고

12월31일 밤부터 자려고 노력중.

하지만 3일째인 어젯밤까지 밤에는 전혀 잠이 오지않는다ㅠㅠ

왜인지 밤12시부터 눈이 점점 더 똘망똘망 해져서는.

불끄고 누워서 눈을 감으면 온갖 잡생각들이

나를 덮치고 미래로 과거로 왔다 갔다 정말 괴롭워죽을 지경이다.

그리고는 창문너머로 해가 밝아오고 방안이 환해지는 무렵쯤

잠이 든다.


결국 또 실패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3. 12. 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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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는 질병을 간호하는 것이 아니고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것이다.

간호사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긍지와 가치관에 따른 간호활동을 하는 것이다.

 - 나이팅게일의 간호이념중


고등학교 때 대학교 간호학과 면접때부터 대학에와서 병원 면접때까지

즐겨 사용하는 문장


국시공부하는 도중 책을 뒤적이다 문득 눈에 띄었다.

20살 그리고 21살 그리고 불과 몇달전까지

힘들게 면접 준비하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 국시 공부 힘든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조금 힘들게 돌아오긴 했지만

내가 원하던 간호학과에 오게 되었고.

원하던 병원에도 가게 되었고.

가족이 있는 집에서 엄마밥 먹으며 편히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이까짓 남은 한달 쯤 아무 것도 아니지!

힘내자!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3. 12. 28. 16:21
국시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 있어서 그런지 하루종일 기분이 오락가락

사소한 일 하나에 하늘로 솟았다가 또 사소한 일 하나에 땅속 끝까지 쳐박히고

어제 나만의 시간도 보냈는데 보상도 잠깐, 역효과가 낫나보다ㅠㅠ

첫끼를 먹고나서 갑자기 급속도로 기분이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올줄을 모르는 내 기분

맥주한캔 마시고 기분좋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지 하고 다짐했건만

혼자 마실때는 맥주한캔이면 알딸딸하니 기분 좋아지는데

기분이 너무 우울한 탓인지 맥주 마시며 본 영화를 잘 못 선택한건지 (PS 나의 파트너?)

한캔을 먹어도 두캔을 먹어도...ㅋㅋㅋㅋㅋ 아오

결국 집에 있던 세캔을 다 먹고도 배만 불러올뿐...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누워서 자버렸다.


어제 일찍(새벽 4시반쯤) 잤는데도 오늘 늦게 일어났다.

거의 11시간을 잔듯.. 어제 미뤄진 분량탓으로 오늘 할 일이 더 늘었다.

지금 기분은 그냥 좀 차분한 상태.

공부하는 페이스보면서 어제꺼 오늘꺼 두배로 할지 어제꺼부터 다시 차근차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얼른 일단 관리 하고 나서 밥먹어야지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3. 12. 27. 04:44




갑자기 아침에(라고 쓰고 낮에라고 읽는다.) 눈을 뜨자마자 너무너무너무너무 스테이크가 먹고싶었다.

스테이크가 먹고싶은 날은 흔치않은데!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어차피 오늘은 영화도 보고 나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기로 한 날이니까

스테이크도 먹기로했다!

강릉은 차가 없이는 딱히 갈 수 있는 곳이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어서ㅠㅠ

에슐리말고 갈곳을 생각하다가 벨라 스테이크 하우스가 생각났다!

재작년쯤 한참 파스타리오에 있는 셀러드바 보고 신기해서 자주갔던 곳.

그런데 어느순간 스테이크 하우스로 바꼈던 곳.

바뀌고 한번도 못가봤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도 Good!!!!!!!!

스프랑 샐러드 메뉴가 따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스테이크를 시키면 사이드에 조그맣게 샐러드비스무리한게 나온다 웨지감자도.

근데 이 샐러드 비스무리한게 내가 좋아하는 (갑자기 생각안남) 그게 아닌가!

물론 토마토는 방울토마토 조각낸거에다가 치즈는 모짜렐라가 아닌 체다치즈?가루였지만

맛은 맛있음 거의 똑같음 너무 좋음.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게다가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마늘빵도 서비스로 주시고!


스테이크 소스를 따로 요청했을때 아마 돈가스 소스를 주신듯? 그래서 안먹음ㅠㅠ

그리고 피클 처음 갖다 주실때 보통 다른 가게에서 주는 양보다 훨씬 많이 그릇 가득히 주셔서

내가 피클을 많이 먹게 생겼나? 하고 생각했다. 물론 난 피자나 파스타 먹을때 피클로 치킨먹을때는 무로

짜장면 먹을때는 단무지로 거의 배를 반이나 채우기때문에 행복!

에이드도 레몬에이드를 시켰는데 레몬반개가 통째로 들어가있었다.


다 먹고 나와서는 날아갈것만 같은 기분으로 영화관을 향했다.

먹는 것으로 이렇게 행복해 질수 있다니ㅋㅋㅋㅋ 난 참 단순한가 보다

다음에는 남자친구랑 가서 세트메뉴를 먹어야지

마늘빵+스테이크+파스타+에이드2잔 이 29900원 이라니!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3. 12. 27. 04:42



변호인 (2013)

The Attorney 
9.6
감독
양우석
출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시완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12-18

강릉CGV


봐야지 봐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봤다.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다. 점점 갈수록 높아지는 몰입도.

보면서 화도나고 무섭기도 하고 스스로 무기력해 지게도 하는

최근 본 '집으로 가는길'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관에서 나오기 전 어떤 관객이 나가면서

"아 재밌어 지려고 하니까 끝나네. 2부가 있을 것만 같애"

했는데 정말 공감되는 말이 었다. 뭔가 마지막이 허무하기도 하고 여운을 남기기도 하는...


마지막 부분에 변호사를 출석여부 확인하기 위해 판사가 변호사 이름들을 줄줄줄 부르는데

100여명의 이름을 불러야 해서 그런지 갑자기 송강호 하더니 제작진 이름들을 부르는데 왠지 웃겼다ㅋㅋ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적어도 무식하게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만은 않기 위해서..

Posted by 세리나:)
카테고리 없음2013. 12. 25. 22:06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기쓰듯이 블로그 쓰다가 점점 네이버에 호감도가 떨어지면서

슬슬 뭔지 모를 두려움도 생기고... 죄책감?도 생기고 하는 맘에

다른 블로그 알아보던 중 티스토리 발견!

가입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에헤: 님의 호의로 이렇게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정말 일기처럼 한줄 두줄 쓰는 거라 특별한 것도 없는

그냥 내 노트같은 용도이지만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쓰도록 해야겠다.

일단 당장 다음달 시험부터!!!

화이팅!


Ps. 에헤: 님감사합니다!

Posted by 세리나:)